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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60건 적발... 연말까지 생활쓰레기 10% 감량
용산구,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단속 60건 적발... 연말까지 생활쓰레기 10% 감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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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1일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단속 결과 보름 만에 6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의 이같은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 단속은 이달 말까지 계속 이어진다.

구의 이번 야간 집중단속은 관내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위한 것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5% 감량의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5년부터 쓰레기 감량사업을 벌여왔지만 실질적으로 성과를 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집중단속은 유동인구 밀집지역, 동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등 구 전역에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구청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공휴일은 제외다.

용산구가 생활쓰레기 10%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태원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위반 사례도 주요 단속 대상이다.

현장에서 무단투기자를 적발하거나 배출된 쓰레기를 뒤져 투기자 신상을 확보한 뒤 확인서를 작성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무단투기 과태료는 20만원, 혼합배출 과태료는 10만원이다.

각 동 환경미화원도 새벽시간 대 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무단투기 쓰레기를 뒤져 증빙자료를 확보,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관계 공무원에게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구는 단속에 앞서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이태원 관광특구 내 식품접객업소에도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구는 또 센서로 사람을 인식하고 무단투기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스마트 경고판’을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확충, 계도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기계는 영상 녹화를 통해 무단투기 증거도 확보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9월 한 달 간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며 “꼭 단속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가족과 이웃, 환경 보호를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생활화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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