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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작업장까지 차리고도 돈 잃은 허당 도박범들 덜미
도박 작업장까지 차리고도 돈 잃은 허당 도박범들 덜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1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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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작업장까지 차려 불법 도박 벌이고도 돈을 잃은 허당 도박범들이 덜미를 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상습도박 혐의로 문모(29)씨를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하고, 이모(41)씨 등 3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8일부터 8월2일까지 전주시 우아동 한 원룸에 도박 작업장을 만든 뒤 4억원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 등은 도박사이트를 선별하고 자금 관리와 승패 결과를 장부에 기록하며 체계적으로 도박을 벌였지만 돈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택가에서 불법 도박이 벌어지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도박장이 주거지역까지 침투해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다. 불법 도박의 근본 원인인 도박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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