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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실제로 만나보니 남자 모습 하고 있어"…케미 급증
'사랑의 온도' 서현진 "실제로 만나보니 남자 모습 하고 있어"…케미 급증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9.1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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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연출자 남건은 '사랑의 온도'를 "연애세포를 깨울 드라마" 라고 전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와 요리사를 꿈꾸는 '정선'의 사랑을 그린다. 

현수는 서현진이 맡았고, 정선은 양세종이 연기, 여기에 김재욱·조보아 등이 가세한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낭만 닥터 김사부'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서현진은 "친분이 없는 배우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워낙 깍듯이 하는 후배랑 연인 연기를 해야하는게 어색하게 느껴졌다"면서도 "실제로 만나보니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연기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양세종 또한 "오랜만에 만났는데, 느낌이 많이 달랐다. 그냥 캐릭터 이현수로 보이더라. 집중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BS>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뛰어난 로맨틱코미디 연기를 보여줬던 서현진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로맨스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크다.

서현진은 '또 오해영'의 해영과는 다른 인물이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오해영은 굉장히 용감해서 나 또한 동경한 캐릭터였다. 현수는 겁이 많다. 현실에는 해영보다 현수가 더 많을 것"이라며 "대다수 여성 시청자는 현수에 더 가까울테니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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