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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자신의 발언 지적한 일간지 사설에 법적조치 경고
추미애, 자신의 발언 지적한 일간지 사설에 법적조치 경고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9.15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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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추미애 대표는 15일 자신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보도 방향에 '언론적폐'라며 불만을 공개 토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 전환 전 추가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무릇 언론이라 하면 정론직필을 지향해야 한다"며 "헌재소장 후보자,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서 신(新) 색깔론, 이른바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문자폭탄을 보내는 쪽이 있는가 하면 실제 그런 핑계로 헌재소장 후보자가 낙마했다. 광란이다. 광란에 휘둘린 정치인에 대해서 지적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명수 후보자나 김이수 후보자는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인권은 어떤 이유로도 차별 없이 보호돼야 한다는 인권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며 "(언론은) 신 색깔론으로 꼬리가 본질을 흔드는 꼴을 바르게 지적해줘야 할 것이다. 언론 본연의 사명을 해줘야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 대표는 김이수 표결 부결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소수여당인 민주당과 의사일정에 합의하면서 여러 차례 질질 끌고 가면서 계속 20표는 확보해주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그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헌재나 대법원은 사법부로서 헌법기관으로서 정치로부터 독립돼야 한다. 그것이 정쟁거리 대상이 돼선 안 된다"며 "헌재 공백 장기화를 막았어야 했고, 앞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대법원공백도 헌정사상 초유로 생긴다면, 야당이 정쟁거리 삼아서 그런 일이 발생되면 그런 일 하면 안 된다고 (언론이) 질타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의당이 발언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당 대표 말과 표현을 지적하며 시비한 편에 서서 그것이 잘한 것인 양 아무 말도 안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과거 언론적폐라고 지목 받을지언정 그런 소리를 안 들으려면 오늘부터 언론은 바른 소리를 써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 대표의 발언을 지적한 중앙일보 사설에 대해서 "모욕적인 사설에 대해 심히 유감이다"며 "책임 있는 답변이 없으면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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