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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민·관·학·경 동행(同幸)순찰 발대식’ 개최
성북구, ‘석관동 민·관·학·경 동행(同幸)순찰 발대식’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9.1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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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2일 석관1치안센터 앞에서 석관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석관중·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8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일반 주민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석관동 민·관·학·경 동행(同幸)순찰 발대식’이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각 기관 및 단체는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학·경 동행(同幸)순찰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동행(同幸)순찰 프로그램은 기존의 문화·여가·교양 등 강좌에 한정됐던 자치회관 활동에서 한 단계 나아간 자치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유관 단체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도 언제든지 순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청소년 선도 활동 뿐만 아니라 매월 ‘주제가 있는 순찰’을 실시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 겨울철 제설, 여름철 수해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공원·도로 등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경택 석관동장과 이상현 종암경찰서장이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각 단체 및 마을주민과 함께 석관고등학교, 먹자골목, 어린이 공원에 이르는 코스로 약 30분간 순찰을 진행하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5년에는 석관동주민센터, 석관파출소, 석관중·고등학교 등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한마음 순찰대’라는 이름의 주민 모임이 결성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20여개 기관이 뭉쳐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민활동 또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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