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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장신영 고백에 엄마 아빠가 지나가고 아들도 있었다.." 그래서 미안한데...
강경준, "장신영 고백에 엄마 아빠가 지나가고 아들도 있었다.." 그래서 미안한데...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9.19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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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경준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내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경준이 장신영이 사귀자고 고백했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제가 고백 안 했다. 신영이가 했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전화가 왔다. '나는 오빠가 좋아요'라고 했다. 너무 생각할 게 많았다. 갑자기 아빠, 엄마가 지나가고 아들도 있었다. '미안하다. 며칠만 기다려줘라'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강경준은 다음날 바로 고백을 받아줬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얘가 오니까 안 갈 수 없더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출처: 동상이몽>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달달한 스킨십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이날 제주도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항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의 눈을 응시하며 "그렇게 그윽하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어져"라고 말했다.

이에 장신영이 "공공장소라서 안 된다"라고 하자 강경준은 "사람 없는 곳으로 가고 싶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장신영이 "오빠 뽀뽀하고 싶어 죽겠지?"라고 놀리자 강경준은 기다렸다는 듯 얼굴을 가까이했다. 그러나 장신영은 "부모님들이 보고 계셔"라는 말로 차단했고 강경준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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