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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9월 컬렉션 쇼, 런던 올드 세션 하우스에서 개최
버버리 9월 컬렉션 쇼, 런던 올드 세션 하우스에서 개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7.09.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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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버버리는 지난 9월 16일 저녁 7시(영국 현지 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의 남성 및 여성을 위한 2017년 9월 컬렉션 쇼가 런던 클러큰웰에 위치한 올드 세션 하우스(Old Sessions House)에서 열렸다. 


이번 컬렉션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구 법원청사에서 선보였는데, 이는 올드 세션 하우스 복구 후 최초로 개방한 것이다. 약 25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랜 빌딩의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벽을 그대로 둔 쇼장에서 게스트들은 정원 의자에서부터 버스 쉘터 벤치까지 다양한 종류의 의자에 앉아 쇼를 즐겼다.

사진=버버리 9월 컬렉션에 참석한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이승훈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의 사운드 트랙이 흐르는 가운데 진 캠벨을 비롯해 올림피아 캠벨, 애드와 아보아(Adwoa Aboah), 엘피 리게이트(Elfie Reigate), 딜론(Dilone), 키키 윌렘스(Kiki Willems), 가이아 거버(Kaia Gerber) 와 프레슬리 거버(Presley Gerber) 등이 버버리 9월 컬렉션 런웨이에 섰다.


이번 쇼에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이승훈을 비롯해 러시아 디자이너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버버리 패밀리인 케이트 모스(Kate Moss),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모델 조단 던(Jourdan Dunn), 아이리스 로(Iris Law), 크리스 우, EPL 첼시의 축구선수 빌리 길모어(Billy Gilmour) 그리고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버버리의 9월 컬렉션은 영국의 종족들을 표현한 다양한 텍스쳐, 컬러와 실루엣이 돋보인다. 레이스 가운 위에 겹쳐 입은 영국식 니트, 타탄과 플라스틱의 조화, 특별한 날을 위한 재킷과 스커트의 재해석, 그리고 테이핑 형태의 재 봉선을 적용한 오버사이즈 카코트와 모든 착장에 포함된 양말이 눈에 띈다. 또한 핑크, 그린과 블루 컬러가 블랙, 캐멀 브라운, 레드와 네이비 등의 색조와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자이언트 사이즈의 리버서블 타탄 토트와 레더 및 이그조틱 레더 소재의 사첼, 리벳 및 대조적인 색상의 레이스로 장식한 클로그 부츠, 타탄 샌들과 콘 힐, 그리고 프린지 장식의 로퍼, 길이가 매우 긴 청키 니트 스카프, 손가락 부분이 없는 핑거리스 글러브와 아가일 패턴의 양말, 오버사이즈의 크리스탈 샹들리에 이어링과 브로치, 빈티지 체크 및 타탄 패턴의 베이스볼 캡이 눈에 띄었다.


버버리 9월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바로 구매 가능하며, 버버리 2017년 9월 컬렉션이 열린 영국의 ‘올드 세션 하우스(Old Sessions House)’ 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에서는 오는 9월 공개되는 런던 컬렉션 패션쇼를 기념해 ‘Here We Are’ 사진전을 개최한다. 버버리의 런던 컬렉션 패션쇼 직후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y)와 패션/사진 전문 서점인 클래르 드 루앙(Claire de Rouen)의 디렉터이자 작가인 루시 쿠마라 무어(Lucy Kumara Moore), 그리고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알라스데어 맥렐란(Alasdair McLellan)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영국적인 삶의 방식과 스타일’을 주제로 다피 존스(Dafydd Jones), 빌 브란트(Bill Brandt), 브라이언 그리터리 사진이 공개된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버버리의 새로운 패션쇼 장소인 클러큰웰(Clerkenwell)의 올드 세션 하우스(Old Sessions Hous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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