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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
종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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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1일 오후 4시 종로아이들극장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1일 종로구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이 자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종로․혜화경찰서장,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각 아동관련 시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인증식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대원 사무총장이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김영종 종로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종로구가 진행하고 있는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

명륜어린이집 아동들과 참신나는학교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동요합창과 어린이 치어리더 ‘팝콘’, 다문화가족 합창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다문화가족 합창’은 다문화 가정의 엄마와 아이 12명이 각 나라의 의상을 입고 우리 동요를 불러 종로구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빈과 아동들이 함께 아동친화도시 점등버튼을 누르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종로구의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2월부터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아동의 생존권․보호권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통해 아동친화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18세 미만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 아동 참여권도 보장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과 15개의 도서관, 숭인공원 ‘유아숲 체험장’, 삼청공원 ‘유아숲 체험장’, 내년에는 창신동에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같이 쏟아온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 8월 11일 유니세프는 종로구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목표가 아니라 시작인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욱 안전하며 행복한 도시 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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