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비로소 비소를 지었다.
추 대표는 “마지막까지 조마조마 했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찬성 160표로 민주당과 정의당,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일부 확인된 바른정당의 찬성표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국민의당은 최소 30표를 던진 셈이다.
추 대표는 '표결 직전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간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김 원내대표도 '집권당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황을 이해한다'고 긍정적인 화답을 해줘서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추 대표는 또 표결 전 밝힌 야당과의 협치 기조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당과의 협치 기조도 계속 이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사법개혁과 사법 독립성 (확보를) 훌륭하게 이끌어낼 수장이 뽑혔다고 생각한다"며 "사법 공백을 메워주신 국회의원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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