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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개봉 첫 날 ‘아쉬운 수치’…관객 수 8만여명 기록
‘아이 캔 스피크’, 개봉 첫 날 ‘아쉬운 수치’…관객 수 8만여명 기록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9.2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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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첫날 아쉬운 기록을 나타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 첫 날 ‘아이캔 스피크’는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이캔 스피크’는 8만 7015명이라는 관객 수를 동원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하진 못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 같은 경우 첫날 14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 또한 12만 관객으로 시작하는 것을 미뤄봤을 때, 이는 ‘아이캔 스피크’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9월 극장가가 비수기 이지만 이 같은 수치는 의아스럽다.

사진=영화 '아이캔 스피크' 스틸 컷

개봉 첫 날 이후 ‘아이캔 스피크’는 주말을 맞이한다. 8만 여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아이캔 스피크’는 주말 ‘피크’ 타임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레이스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오는 27일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실시간 예매율 29.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아이캔 스피크’는 예매율 23.2%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향후 흥행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될 시점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로 얽히며 색다른 사제지간으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위안부의 해결되지 못한 숙제를 풀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3만 6065명을, 3위는 ‘베이비 드라이버'로 2만 4146명의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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