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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치료 중이던 병원 직원 사물함 뒤져 금품 훔친 10대 덜미
입원 치료 중이던 병원 직원 사물함 뒤져 금품 훔친 10대 덜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2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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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입원 도중 재활치료실 직원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10대가 덜미를 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절도 혐의로 A(15·중학교 3학년)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께부터 오후 5시 사이 광주 광산구 자신이 입원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직원 사물함을 뒤져 금반지(60만원 상당)와 2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다리를 다쳐 두 달 전부터 재활 치료 중이던 A군은 '직원들이 사물함 문을 열어두고 다니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 "용돈을 마련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재활치료실 물품이 자주 없어졌다"는 직원들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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