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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국감 증인 채택 ‘신경전’... 與, ‘댓글공작’ vs 野, ‘외교안보’
국회 국방위, 국감 증인 채택 ‘신경전’... 與, ‘댓글공작’ vs 野, ‘외교안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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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정감사 전 증인 채택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여당은 댓글공작 등 군 사이버사 관련자들의 증인 채택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관련자들을 집중 추궁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여야 국방위원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측은 김관진 전 실장과 옥도경·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이태하 전 국군 심리전단장 등 군 사이버사 댓글공작 논란 관련자들의 증인 채택을 추진 중에 있다.

반면에 야당 측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외교안보 공세를 위해 정의용 실장과 문정인 특보의 증인 채택을 추진 중이다.

국회 국방위 여야가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놓고 신경전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여당 측은 이들 증인 채택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야가 얼마나 각자의 증인을 관찰하느냐에 따라 보수정권 심판론이냐 현 정권 비판론이냐로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방위는 내주 초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지만 적잖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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