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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 FBI서 사용되는 LTE 무전기 겸 스마트폰 ‘토크’ 단독 출시
SKT, 美 FBI서 사용되는 LTE 무전기 겸 스마트폰 ‘토크’ 단독 출시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7.09.2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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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LTE 무전기이자 충격에 강한 특수 스마트폰인 ‘토크(Torque)’를 단독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토크’는 일본 교세라가 지난해 9월 ‘듀라포스 프로’란 이름으로 미국 법인 시장에 선보여 25만대 이상 판매한 제품으로 현재 FBI 마약수사국, 시카고 경찰, 메리어트호텔, Hertz 렌터카 등에서 법인·업무용 디바이스로 사용되고 있다.

‘토크’는 듀얼 전면 스피커(100db)와 무전 전용 버튼을 탑재한 LTE 무전기이자 동시에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전·후면 카메라 등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통화, 문자,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물에 젖거나 3mm 두께의 장갑을 낀 손으로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토록 설계돼 비가 오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인식은 홈 버튼이 아닌 단말 측면의 전원 버튼을 통해서 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후면엔 기본 카메라 외에 135도 광각 액션캠이 장착돼 언제 어디서든 풀 H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혹독한 환경을 견뎌내는 내구성도 특징이다. 1.5m 수심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고 충격, 고온, 저온, 고습, 고압 등 14가지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인 ‘MIL-STD 810G’까지 획득했다.

아울러 미국의 방폭(防爆) 인증 전문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위험 작업장에서 사용해도 좋다’는 뜻의 ‘C1D2’ 인증도 받아 폭발·발화로부터도 안전하다.

SK텔레콤은 기존 무전 단말과 달리 스마트폰 기능까지 갖춘 ‘토크’를 통해 국내 LTE 무전 시장의 새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무전기와 스마트폰을 한 대의 기기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은 산업 현장 고객을 위해 ‘토크’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LTE 무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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