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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3~4일 쓰레기 배출 금지... 자치구별 배출일자 상이
서울시, 내달 3~4일 쓰레기 배출 금지... 자치구별 배출일자 상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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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석연휴 중인 내달 3일과 4일 서울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의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나머지 연휴 기간에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가능일자가 상이해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3일과 4일 4개 자원회수시설은 6일간 수도권매립지는 8일간 운영이 일부 중단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날짜는 다음달 6일과 9일이다. 연휴 중 나머지 날짜의 경우는 자치구별로 배출가능 여부가 다르다.

배출일자는 지역(동)별 지정되는 경우가 있으며 배출시간은 일몰 후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 담당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서울시가 추석명절인 3일과 4일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다. (그래픽 = 뉴시스)

한편 서울시는 쓰레기 적체 등 도심청결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추석연휴 3단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먼저 추석 연휴 전 29일까지는 공무원·환경미화원·주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해 주요 도심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골목길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만8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청소한다.

추석 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연휴 전까지 서울시 4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 처리한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과 총 856명 규모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등 청소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연휴 후 다음달 10일부터 자치구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한다. 또 자치구 골목길 자율 청소조직 등을 활용해 주민과 함께 지역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작업이 완전 정상 재개되는 명절 10월9일부터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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