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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에노 동물원 새끼 판다 이름 ‘샨샨’ 최종 결정
日 우에노 동물원 새끼 판다 이름 ‘샨샨’ 최종 결정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09.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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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지난 6월 일본 도쿄(東京) 우에노(上野)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자이어트 판다의 이름이 '샨샨'(香香)으로 결정됐다.

25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새끼 판다의 이름이 '샨샨'으로 정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쿄도는 지난 7~8월 이 새끼 판다의 이름을 공모했다. 인터넷과 우편, 우에노 동물원 내에 설치한 응모함을 통해 접수된 판다 이름은 32만 2581건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이 가운데 8건을 추려 중국 측과 조정해 '샨샨'이라는 이름으로 최종 결정했다.

일본 도쿄(東京) 우에노(上野)동물원에서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자이어트 판다(사진) '샨샨'(香香). 지난 20일 생후 20일을 맞이한 '샨샨'은 체중은 약 6㎏, 신장은 65㎝로 발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출처: NHK)

샨샨은 지난 6월 12일 우에노 동물원의 암컷 자이언트 판다인 신신(12세)과 수컷 자이언트 판다인 리리(12세) 사이에서 태어났다. 당시 일본 언론은 새끼 판다의 출산 소식에 열광하며 관련 기사를 1면 톱으로 대서특필하는 등 일본 열도가 열광한 바 있다.

이는 우에노 공원에서 새끼 판다 태어난 것은 1986년 돈돈(童童, 암컷) 1988년 유유(悠悠, 수컷)에 이어 샨샨이 3번째로 약 30년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생후 100일을 맞이한 샨샨은 150g이었던 체중이 현재는 약 6㎏, 신장은 65㎝로 발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판다가 생후 100일을 넘기면 튼튼하게 자란다고 보고, 이즈음 이름을 붙이는 풍습이 있어 샨샨의 이름도 100일 즈음에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샨샨의 모습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앞서 우에노 동물원에서 태어난 판다들은 약 반년 만에 공개됐기 때문에 샨샨도 오는 12월 중순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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