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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회동 ‘국정상설협의체’ 논의 제안
文대통령, 여야 회동 ‘국정상설협의체’ 논의 제안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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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 자리에서 ‘국정상설협의체’ 논의를 제안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구성해 보다 생산적 정치를 펼치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은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문 대통령의 회동 제안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법부 수장의 공백 우려로 국민들 걱정이 컸었는데 삼권분립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해주신 국회와 야당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이날 임명된 김명수 대법원장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에 감사 뜻을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국가적 문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이란 추석 선물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여·야 지도부에게 예우를 갖춰서 회동취지를 잘 설명하고 내실 있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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