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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회동 일부 빠져도 추진?... 靑 “최선을 다하는 중”
여야 5당 회동 일부 빠져도 추진?... 靑 “최선을 다하는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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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청와대가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당대표 및 원내대표의 초청회동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불참의 뜻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5당 10명의 지도부 중 일부가 빠져도 강행 추진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 초청 대화를 27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동 날짜를 27일이라고 공식화 한 것에 대해 박 대변인은 "이번 주와 다음 주 일정을 보면 27일이 가장 적합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내달 초부터 최장 10일간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그 전에 불안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7월19일 청와대 상춘재 일대에서 열린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해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에 일부가 빠져도 회동은 계획대로 강행될 공산이 커 보인다. 특히 지난 2번의 회동에서 한 번은 홍준표 대표의 불참 속에서도 진행됐으며 다른 한 번은 회동을 진행하지 않은 만큼 이번 회동에서는 그대로 진행할 명분 또한 충분히 있다.

박 대변인도 '5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10명 중 일부가 참석 못해도 회동 날짜에 변동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기 때문에 계획대로 이뤄져서 국민이 안심하고 희망을 갖는 추석을 보내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보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이 대화는 안보를 중심으로 초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동 날짜는) 각 당의 의사를 존중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며 다른 가능성도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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