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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동 놀권리 보장·확산에 앞장
성북구, 아동 놀권리 보장·확산에 앞장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9.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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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아동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성북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아동과 놀이문화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안암동 주민센터에서 ‘놀이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25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아동인권과 놀권리에 대한 개념과 가치 및 놀이의 의미, 실제 놀이에 필요한 활동 실습 등을 교육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전문적인 놀이 활동가로서 구가 진행하는 바닥놀이길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에서 놀이큐레이터 채용시 우대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 놀이 뿐만 아니라 아동 심리·발달·상담 등 아동 전반을 다루는 놀이큐레이터 교육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어린이대공원과 MOU도 체결했다. 지난 20일 김영배 구청장과 이강오 대공원장, 이지윤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아동 놀권리 보장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북구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다양한 놀권리 컨텐츠 교류 및 공동개발 추진 ▲놀이큐레이터 등 플레이어 양성 프로그램 교류 협력 및 공동 진행 ▲아동동행카드 관련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협력한다.

8월과 9월에는 ‘움직이는 놀이터’를 운영했다. 미아리고개에 이어 아리랑정보도서관 마당이 놀이터로 변신했다. 일종의 찾아가는 놀이터로 유휴공간을 활용했다.

현재는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성북 파하하 놀이터’ 축제를 펼치고 있다.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선을 주제로 아동이 마음껏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진 놀이터는 곧 우리의 미래를 의미한다”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놀권리를 보장하고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성북구 전체가 아동의 놀권리를 위한 놀이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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