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마당 콘서트 X 온스테이지 라이브’를 9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관 종친부 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26일 관계자에 따르면‘MMCA 마당 콘서트 X 온스테이지 라이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네이버문화재단과 함께 기획한 ‘현대미술과 함께 즐기는 인디 음악 콘서트’로 지난 8월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신인 뮤지션 ‘케이지(Kei.G)’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넒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팝 소울 뮤지션 ‘카더가든’ 그리고 감미로운 소울 창법의 소유자 ‘G.Soul(지소울)’이 가을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연에 앞서 한국 건축운동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10년을 조명하는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건축 운동 1987-1997’전을 기획한 정다영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함께 즐기는 음악 공연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대미술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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