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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현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선비, 공부를 말하다' 개최
조선시대 선현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선비, 공부를 말하다' 개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9.2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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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9월28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원내 유교문화박물관에서 2017년 정기기획전 '선비, 공부를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선현들이 공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유물이 전시된다.

퇴계 이황(1501~1570)은 "공부를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부지런함"이라고 강조했다. 이황을 비롯한 조선시대 선비들은 자신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도모했다.

이황은 계상서당을 열면서 309명에 달하는 많은 인재들을 길러냈고, 이들은 대부분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했다.

스승인 이황이 제자 조목(1524~1606)에게 보낸 편지들을 모은 '사문수간(師門手簡)'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사제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서원에 걸어 놓았던 현판들은 그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성(誠)과 경(敬)을 중요시해 이를 현판으로 만들어 걸어 놓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성정재 현판과 경재 현판은 2016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기록유산으로 지정된 550점에 속하는 유물로 외부에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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