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처벌하는 법률을 추진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아랍뉴스에 따르면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이 최근 성희롱을 범죄화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반 성희롱법 초안이 마련돼 최종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사우디 내무부는 60일 안에 성희롱 방지법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능한 처벌로는 징역과 태형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우디는 최근 이슬람 국가 유일하게 유지해온 여성의 운전 금지 철폐 등 잇따라 여권 신장 조치를 내놓았다.
한편 2014년 연구에 따르면 18세에서 48세 사이의 사우디 여성 중 80%가 성희롱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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