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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국 대체로 흐리고 쌀쌀.. 보름달 볼 수 있을까
추석, 전국 대체로 흐리고 쌀쌀.. 보름달 볼 수 있을까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10.0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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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추석인 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낮 동안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은 두꺼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강원영동 5~20㎜, 경남동해안·제주도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관측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전라도와 경남서부,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해 6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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