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초등학생의 튼튼한 기초학력과 신바람 나는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학력신장’이 학부모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관내‧외 유수 대학과 협력해 저렴한 수강료로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은 물론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이니 만큼 고품질의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활용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차별화된 공공교육 서비스가 되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0월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관외의 한양대 등이 참여한다.
화학/생명과학 분야 실험실습 체험부터 뮤지컬 캠프에 이르기까지 학교현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강좌의 수강료는 3만원~6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저소득층 가정 자녀는 전액 면제다.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의 두 자녀를 둔 김지영 씨(하월곡동, 38)는 “큰 기대 없이 신청했다가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강사진의 열정적인 강의에 반해 현재 구에서 운영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의 마니아가 되었다”며 무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하고 신나고 즐거운 공부를 돕기 위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력신장’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성북구 홈페이지 모집강좌 란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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