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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서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현대차, 유럽서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10.0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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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서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사용자의 차량 유지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필요할 때에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유럽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 효율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고객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인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를 활용해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카셰어링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근처에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또 디지털로 전송되는 암호키를 사용해 실물 자동차 키가 없어도 바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소 1분부터 최장 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 후 암스테르담 시내 곳곳에 위치한 차량 반납소에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국가 전역에 2200여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번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유럽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총 31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 전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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