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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4% “기분 상하게 하는 면접관 만난 적 있다”
구직자 84% “기분 상하게 하는 면접관 만난 적 있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1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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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구직자 10명 중 9명이 최악의 면접관을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526명을 대상으로 ‘최고 vs 최악 면접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의 84%는 면접 중 기분을 상하게 하는 면접관을 만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가 최악으로 꼽은 면접관의 유형은(*복수응답) △지원자의 스펙 및 경험을 무시하는 면접관(33.9%)이었다. 이어 △사사건건 시비 걸 듯 압박하는 면접관(24.7%), △면접장에서 이력서 및 자소서를 처음 보는 면접관(24%), △부모님 직업, 연애 등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면접관(21.7%), △시작부터 끝까지 반말하는 면접관(19.5%)을 기분을 상하게 하는 면접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좋은 면접관을 만났다고 응답한 구직자는 84.4%를 차지했다. 구직자가 꼽은 좋은 면접관 유형 1위는 (*복수응답) △면접 내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면접관(64.8%)이 차지했다. △연봉, 복지, 직무 등 지원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잘 알려주는 면접관(40.8%), △이력서와 자소서를 꼼꼼하게 읽고 질문하는 면접관(31.1%), △지원자의 장단점에 대해 피드백 해주는 면접관(22.1%), △기업의 비전을 자신 있게 제시하는 면접관(13.5%) 등이 뒤를 이었다.

면접관의 태도 및 면접 분위기가 입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라는 물음에 48.3%의 구직자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42.8%), ‘보통이다’(7.4%), ‘그렇지 않다’(1.1%), ‘전혀 그렇지 않다’(0.4%) 순으로 나타났다.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총 91.1%인데 반해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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