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는 전년 대비 11개 기관이 증가한 총 701개 기관이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례 없는 다당 체제에서 국감이 진행됨에 따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회 사무처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국정감사가 시작됨에 따라 10일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이같이 밝혔다.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국감 대상 총 701개 기관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657개 기관이며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전년보다 3개 기관이 증가한 44개 기관이다.
올해는 현장시찰을 28회 시행하는 등 현장중심 국정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무위원회에서 영상 국정감사도 진행된다.
한편 국회 사무처 의사국은 감사 실시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난 8월29일 '2016년도 국정감·조사 통계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날 의사국은 '2017년도 국정감사수첩'도 발간해 국회의원과 각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및 언론 등에 배부했다. 수첩에는 16개 상임위원회 전체 감사일정과 감사 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이 수록됐다.
국정감사수첩은 대국민 정보제공 차원에서 국회 홈페이지(www.assembly.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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