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팝 아트 대중화 선언 ‘뚝섬 팝아트 페스티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팝 아트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30여명의 작가와 다수의 공연팀이 스트리트 팝아트 갤러리쇼, 라이브 페이팅 쇼, 팝 아트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팝 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문화재단은 민간기업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2호선 건대입구역 나루아트센터 광장 앞 능동로 일대에서 ‘제2회 뚝섬 팝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나루아트센터는 매일 5만명 이상이 찾는 건대 맛의 거리와 로데오거리 등 활기 넘치는 젊음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뚝섬 팝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아트의 대중화를 선언하다!’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다소 어렵게 느꼈던 팝아트라는 문화콘텐츠를 젊은 아티스트와 젊은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 문화축제로 펼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30여 명의 국내 유명 젋은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길거리 아트 공작소 ‘스트리트 팝아트 갤러리 쇼’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과 수공예품 전시 ․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광진아트마켓 with 건대프리마켓’ ▲아트와 공연이 하나 되는 ‘인디팝아트 콜라보 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전시 작품들로 가득 찰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참여 작가가 실시간으로 관객들 앞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페인팅 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팝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팝! 아트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각종 프로그램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광진문화재단(02-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문화재단이 국내 팝아트 시장을 이끌고 팝아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문화도시 광진을 알리는 문화홍보대사 역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우리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