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오는 14일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7년 마포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장학재단 관계자들과 장학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및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홍보단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걷기대회는 2015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2300명이 참여, 총 265개 단체 및 개인이 약 39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걷기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늘공원 정상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약 4.6㎞ 코스다. 걷기대회 후에는 월드컵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열린다.
박홍섭 구청장은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꿈과 목표를 정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 1월 출범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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