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정동야행 축제 자매도시 청소년 초청
중구, 정동야행 축제 자매도시 청소년 초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11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13~14일 열리는 ‘정동야행’ 축제에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청소년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번 초청은 올해 양 지자체가 처음 펼치는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고자 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말 중구 청소년 20명은 영동군을 찾아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해 포도 따기를 경험하고 국악체험촌, 치즈마을, 과일나라 테마공원 등을 찾아 자연을 벗 삼은 갖가지 체험활동을 만끽하고 돌아온 바 있다.

지난 8월 영동 포도축제에 초청된 중구 청소년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충북 영동군의 청소년 20명이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탐방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영동 청소년들은 남산, 명동 등 중구의 명소를 둘러보고 서울시청사, 그레뱅뮤지엄 등 시설투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만화제작 과정을 보며 직업체험을 하고 명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중구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2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생활체육 교류,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이어오며 우호를 다져오고 있다.

중구는 교류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같은 도농 청소년 교류를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