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오는 13~14일 열리는 ‘정동야행’ 축제에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 청소년을 초청하기로 했다.
이번 초청은 올해 양 지자체가 처음 펼치는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 주고자 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8월말 중구 청소년 20명은 영동군을 찾아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해 포도 따기를 경험하고 국악체험촌, 치즈마을, 과일나라 테마공원 등을 찾아 자연을 벗 삼은 갖가지 체험활동을 만끽하고 돌아온 바 있다.
오는 14일에는 충북 영동군의 청소년 20명이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탐방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에 따르면 영동 청소년들은 남산, 명동 등 중구의 명소를 둘러보고 서울시청사, 그레뱅뮤지엄 등 시설투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만화제작 과정을 보며 직업체험을 하고 명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중구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2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생활체육 교류,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이어오며 우호를 다져오고 있다.
중구는 교류에 참가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같은 도농 청소년 교류를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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