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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MB, 대통령 후보 될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 된 것"
이상돈 "MB, 대통령 후보 될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 된 것"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7.10.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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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여론조작 피해자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책임이 있다. 특히 원세훈씨를 통해"라며 이 전 대통령 검찰 조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나. '모든 책임은 백악관에 있다'(라는 뜻)"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 조사 시기에 대해선 "일단 피해자 입장, 참고인 조사가 다 끝나고 원세훈씨에 대해 사법적 절차를 진행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런 과정에서 다른 일이 많이 나올 것이다. 이미 BBK사건, 다스 위장 소유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나"라며 "더 나아가선 도곡동 땅 문제까지 나오지 않겠나. 그렇다면 그 당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했다.

 

국가정보원(국정원) 여론조작 대상에 포함된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의혹 진상 규명을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웃기는 얘기다. 내가 보복하나"라고 일축했다.

 어버이연합의 관제데모 의혹에 대해서는 "추선희씨는 조직 능력과 인적 동원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것도 보통 능력이 아니다"라며 "지난 9년, 전전 두 정권 9년 동안 보수의 아이콘은 바로 추씨다. 보수가 너무 창피한 것"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