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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석 지역위원장... 송파을 송기호, 광명을 강신성등 11명 임명
민주당, 공석 지역위원장... 송파을 송기호, 광명을 강신성등 11명 임명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10.1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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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더불어민주당은 13일 서울 송파을에 'FTA 저격수' 송기호 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공석인 지역위원장 11곳에 후임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서 통상위원장을 맡으며 한·미 FTA와 한·중, 한·EU FTA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서울 송파을은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간 최명길 의원의 지역구다. 최 의원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 의원이 3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재보선이 치러지게 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지역구 출마를 고민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노원병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언주 의원이 탈당해 공석이 된 경기 광명을 지역위원장에는 강신성 전 마포 민주당 대표가 임명됐다.

 한편 민주당은 청와대에 비서관이나 정부 입각으로 공석이 된 지역위원회(사고당)에 직무대행을 두기로 했다. 직무대행은 통상 전임자의 측근이 임명된다는 점에서 청와대 파견 인사의 복귀 경로를 열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박수현 대변인(충남 공주·부여·청양) ▲백원우 민정비서관(경기 시흥갑) ▲신정훈 농업비서관(전남 나주·화순)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경기 성남 중원)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한병도 정무비서관(전북 익산을)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부산 사상) 등 14명의 추후 총선 출마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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