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심야시간 영업을 마친 휴대전화기 판매 관련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3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19일 인천 부평구의 한 휴대전화기 판매 관련 사무실에 3차례 침입해 노트북 등 시가 1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무실 인근에 설치된 CCTV, 블랙박스 등의 영상을 분석해 신고 10일 만에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찜질방과 모텔 등을 전전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유사한 범행을 더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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