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서울시는 14일 관악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박남준·김선우·손택수·안현미 시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문학공연 '시(詩)에게로 떠나는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
노지영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 문학공연은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문학 공연이다. 시인들은 우리 삶의 애환을 노래하는 진솔한 언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눈다.
이번 공연은 시집으로 보는 시가 아니라 시극·마임·노래·낭송 등으로 보고 듣는 시 문학공연이다.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 한편, 책 한줄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일상을 사는 시민을 위해 문학과 삶,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문학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보고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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