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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함께 즐기자’ 논란 남경필 도지사 장남, 마약 투약 혐의 구속기소
‘필로폰 함께 즐기자’ 논란 남경필 도지사 장남, 마약 투약 혐의 구속기소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10.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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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장남(26)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13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남씨에게 밀수한 필로폰을 제공한 장모씨와 이들의 공범 이모씨, 윤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씨는 최근 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 4g을 속옷에 넣어 밀반입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2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와 윤씨는 남씨와 친구 사이로 함께 마약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남씨는 중국 출국 전 지인 장씨에게 필로폰을 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씨가 장씨에게 40만원을 주고 산 필로폰 4g은 13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거래 가격은 400만원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확보하면) 함께 즐기자' 등 권유하는 내용의 메신저를 보낸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남씨를 서울 강남구청 부근 노상에서 긴급체포했다. 또 남씨 집에서 필로폰 2g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