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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개막... 첫 날 25만명 참석 ‘들썩’
동대문구,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개막... 첫 날 25만명 참석 ‘들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15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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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4일 동대문구 장한로 거리 일대가 춤으로 들썩였다. 전국의 내로라 하는 춤꾼들부터 순수한 아마추어까지 첫날에만 총 25만명이 참석해 흥과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4일 장한평역부터 장안동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 1.2km 구간에서 ‘2017 위댄드_세계거리춤축제’ 의 화려한 문을 열었다.

15일까지 열리는 세계거리춤축제는 ▲지금-서울-춤 ▲위댄스 투게더 ▲위댄스 어게인 등 4개 테마 1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안동 사거리 메인무대 및 장한평역까지 이어지는 도로 곳곳의 소규모 무대에서 200여개의 춤 동아리와 국내외 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대문구가 개최한 위댄스_세계거리춤축제 메인무대에서 '누구나 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 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4일 오후 1시부터는 생활예술인 춤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토크콘서트 ‘어쩌다 춤’을 시작으로 젊은 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10대들의 ‘위댄스틴’, ‘커플댄스의 대표인 탱고,살사,스윙 합동공연 ‘탱살스온스테이지’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남녀 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고 춤을 즐길 수 있도록 사교춤 무료 강습 행사도 열렸다.

메인무대 및 곳곳의 소규모 무대에서 전문 강사들이 스윙, 살사, 탱고 각 춤의 기본 동작을 알려주고 축제 기간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유롭게 춤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관객은 “주말에 집 근처에서 춤 축제를 한다기에 남편과 함께 나왔다”며 “그저 눈으로만 보는 축제가 아니고 직접 춤을 배우고 축제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15일에도 축제는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참석해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는 각 장르별 본선 경연 팀의 초청공연 ‘위댄스초이스’를 통해 폐막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모두가 함께 춤을 즐기는 난장인 애프터 파티가 펼쳐지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행사의 피날레를 선사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세계 문화가 함께 참여한 부스들과 화려하고 즐거운 춤의 행진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우리구 세계거리춤축제가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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