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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의 모든 것 ‘장안평 자동차축제’... 특별경매 ‘눈길’
서울시, 자동차의 모든 것 ‘장안평 자동차축제’... 특별경매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1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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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1일 자동차 산업의 매카인 장안평 중고차시장 일대에서 ‘자동차 축제’를 개최한다.

직접 제작한 전기모터 자동차 '미니 아트 튜닝카' 시승부터 중고자동차 특별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자동차 중고차 거래 중심지 장안평의 산업재생을 도울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가 21일 개관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

장안평 정보센터는 3층 규모로 자동차문화 체험장, 자동차 문화 전시장, 교육 시설, 지역 협의체 회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서울테크노파크가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성동구청과 특화교육 사업 추진 협약도 마쳤다.

앞으로 센터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방식을 도입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장한 딜러' 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딜러 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딜러를 양산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여성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 맞춤 매매도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자동차 축제기간에는 ‘중고자동차 특별경매’도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안평 매매조합 회원사 64개 상사가 2~3년식 국산 베스트 셀러카(소나타·아반테·모닝 등) 120대를 매입원가에 상품화비용만을 포함한 노마진으로 판매한다.

경매 참여는 홈페이지(http://janghan.net/)로 참가하거나 현장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자동차 관련 제품도 할인판매 한다. 장안평 일대 자동차부품·용품·정비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역 상인들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세터 자동차문화 체험장에서 당일 방문하거나 사전 접수한 차량에 대해 무료로 자동차 점검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마티즈 차량 전체(엔진과 미션 제외)와 디젤 자동차 엔진을 해체·재조립·재작동하는 시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와 참여 접수는 홈페이지(http://janghan.net) 또는 대표전화(070-8842-2133)로 가능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장안평은 1800여개의 중고차 매매, 부품, 정비업체에서 총 5400여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 부품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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