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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성지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지로 발돋움해야"
"민주화의 성지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성지로 발돋움해야"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10.17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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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조병완 교수, 16일 4차 산업혁명 특강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모델’을 주제로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민주화의 성지로부터 4차 산업혁명의 성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광주시가 돼야 합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광주형 일자리를 위해 기업이 일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즈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광주, 전남의 주요 국정 과제로 ‘광주형 일자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의 두 번째 특강에서 조병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모델’을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의 두 번째 특강으로 조병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일자리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해진 기자

현재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병완 교수는 마포구청을 비롯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최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관련 융·복합 아이디어 발굴 및 특허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 교수는 이날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CPS(Cyber-Physical Systems, 사이버 물리 시스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 요소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비즈니즈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광주시가 일자리 혁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메카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CPS(Cyber-Physical Systems, 사이버 물리 시스템) : 가상세계와 물리적 실체가 연동된 시스템. 가상의 영역에 속하는 컴퓨팅, 통신, 제어를 실제 물리적 세계와 통합

조병완 한양대 교수가 '광주형 일자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청

또한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에 선사문화 복합 유적지에 체험학습장을 조성한다는 신문기사의 일면을 보고 증강현실 도입을 조언하며, 광주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의 방향 전략을 제시하면서, 광주시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트 소셜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양방향 스마트 소셜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일자리서비스 창출‧고용‧구직 플랫폼인 ‘스마트 잡 그리드(Smart Job Grid)’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초연결, 초지능, 초생활’사회로서 개인의 행복을 보장해주는 사회다. 인공지능 로봇만 보더라도  로봇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로봇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며, 비전문가도 행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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