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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0일~11월3일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 어린이집 등 체험훈련
영등포구, 30일~11월3일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 어린이집 등 체험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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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대비, 심폐소생술, 지진대비, 전통시장 소방로 확보 등 실전대비 체험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구청을 비롯해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경찰서, 군 등 12개 유관기관과 홈플러스 영등포점, 어린이집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훈련에 앞서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을 두 차례 실시해 훈련참가자 역량강화 및 현실감 있는 시나리오 컨설팅, 참여기관 점검회의, 리허설 등 훈련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이번 훈련이 실질적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인 홈플러스 영등포점 대형화재 대응훈련 △재난취약대상자인 어린이집 화재대피 △각종 재난안전 모의 대응훈련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훈련에 중점을 뒀다.

영등포구가 30일부터 재난을 대비한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첫날인 30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상황판단회의부터 현장수습ㆍ복구 대책회의까지 모의로 진행한다.

실제상황처럼 홈플러스 매장 이용객 대피, 구조 및 구급 조치, 교통대책,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논의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전날에 논의된 사항을 기반으로 실제로 현장에 나가실행훈련을 실시한다.

현장에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홈플러스 매장 이용객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화재 초기진압, 인명구조 및 구급, 화재진압, 화재진압 후 수습 복구 훈련을 실시해 발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7일과 9월15일 두 차례 13개 실무반 및 유관기관 안전한국훈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사전점검 했다.

특히 훈련에 참가하는 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상황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구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구민 체감형 훈련도 실시한다.

11월 1일 영등포구청사에서는 직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화재 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소방로 확보 훈련과 어린이 등 재난취약대상 지진대비 현장대피 훈련도 실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공적인 2017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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