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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우울증ㆍ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상담
용산구, ‘우울증ㆍ수면장애’ 등 정신건강 상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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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4일과 26일 오후2시 ‘정신건강 강좌’를 운영해 우울증과 수면장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마음’ 챙기기에 나선다.

24일 첫 번째 강연은 ‘우울증’을 주제로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최근 5년간 국내 우울증 환자가 5만4000명 이상 늘어난 점을 감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울증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26일 두 번째 강연은 ‘건강한 수면’을 위해 이건석 강남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지난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50만명에 육박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수면장애의 위험성과 건강한 수면 방법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구는 행사기간 중 교육장 내 ‘희망터치 마음건강’ 키오스크(자동음성안내시스템) 4대를 설치한다.

강연 참석자는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검진결과 고위험 판정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상세한 상담도 진행한다.

강연은 용산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인원은 회당 100명씩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용산구 의약과(2199-8362)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만50~59세(1958~1967년생) 사이 용산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 검진·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자 등 취약계층은 연령과 상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과 상담은 노만희 정신과 의원(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정신질환 선별은 기본 선별검사와 선택 선별검사로 구성되며 우울증, 불안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료는 무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마음을 챙기는 정신건강 강좌를 2회에 걸쳐 운영한다”며 “정신건강의 적신호 우울증과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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