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예고했던 총파업을 근속수당 인상과 임금체계개편 합의에 따라 유보키로 했다.
이에 총파업으로 우려됐던 급식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와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3일 자정께 통상임금 산정시간을 종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는 대신 기본급과 근속수당 인상을 통해 보전하는 방안으로 큰 틀 합의를 이뤘다.
비정규직 장기근무가산금을 근속수당으로 전환해 매년 3만원씩 인상하고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이 되는 해에는 4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적용시기 등 세부쟁점을 놓고 이날 오전 협상이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26일로 협상을 넘긴 상황이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는 "미쟁점 사안에 대해 26일날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임금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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