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8일 오후 12시부터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어울림 한마당 ‘세계 속으로 GO! GO!’ 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게 된다.
이에 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체험, 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고 풍부한 오감만족 부스 체험을 제공한다.
‘세계음식체험부스’에서는 베트남 분짜, 중국 징장로우스, 프랑스 갈레뜨브레통 등 3개국 4종류의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다.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스모게임, 콩주(중국식 요요), 마트로시카(러시아식 전통놀이) 등의 6개국 10종류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할로윈양초, 아프리카 소원목걸이 등을 만들어 본다.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할로윈을 맞이해 할로윈게임 플레이존이 준비되어 있고, 캘리그라피 손거울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베트남 이주 여성들이 준비한 치어리딩 식전 축하공연도 볼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평소에 주민들이 다문화가족들과 만나서 이렇게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결혼이주민들은 모국의 문화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주민들은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2699-69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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