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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6~28일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 대형쇼핑몰도 참여 최대 80% 할인
중구, 26~28일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 대형쇼핑몰도 참여 최대 80% 할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5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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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동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장상만)이 공동으로 26~28일 저녁7시부터 새벽3시까지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로 동대문 전통시장 8개소는 도매가격 그대로, 대형쇼핑몰 4개소는 브랜드별 최대 80%(음식점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 전통시장은 △통일상가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시장 △벨포스트 △동평화패션타운 △테크노상가 △광희패션몰 △제일평화시장이다.

전통시장과는 경쟁 관계로 생각되던 대형쇼핑몰 또한 이번 세일에 동참했다.

오랜 경기 침체와 중국발 사드 여파로 인해 점점 위축되어 가는 동대문시장을 살리는데 힘을 보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쇼핑몰은 △두타몰 △롯데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 △맥스타일로 브랜드별로 최대 80%까지, 음식점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외국인 전용쿠폰을 발행해 매출 증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도전한다.

이 밖에도 동대문, 명동, 제주 등 전국 7개 지점을 보유한 토종 비즈니스호텔 체인 그룹인 호텔 스카이파크에서는 동대문시장 바이어를 대상으로 숙박요금도 할인해준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병원 이용객이 적은 야간시간대에 인근의 통일상가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요금을 할인한다. 이 같은 혜택은 이번 세일행사가 끝나도 상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시장 그랜드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6일 저녁8시부터 맥스타일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옷을 판매하기만 하던 상인들과 패션 전공 대학생들이 모델로 한 패션쇼가 열려 눈길을 끈다.

밤 10시부터는 뮤지컬 갈라쇼 등 대형 공연으로 축제를 찾은 고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번 세일행사를 통해 패션의 메카, 동대문시장의 경쟁력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과 대형쇼핑몰의 상생을 발판으로 국내외 관광객 및 바이어가 즐겨 찾는 글로벌 명품시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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