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 한달인 2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취임 한달을 맞아 마련된 기자 간담회에서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진심으로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통합과 개혁의 소명을 완수하는데 제 모든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법관의 내·외부로부터의 확고한 독립 ▲ 충실한 재판을 위한 인적·제도적 여건 마련 ▲ 전관예우 근절을 통한 국민의 사법신뢰 제고 ▲ 상고심 제도의 개선 ▲ 재판 중심의 사법행정 실현 등을 사법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달 26일 대법원장에 취임하며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와 전관예우 우려 불식 등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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