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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5.18 미 특수작전용 수송기도 투입”... 문건 공개
손금주, “5.18 미 특수작전용 수송기도 투입”... 문건 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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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군 특수작전용 수송기도 투입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문건이 공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전남 나주시화순군) 의원은 26일 공군 역사기록관리단에서 보관 중인 '5·18 광주소요사태 상황전파 자료'를 공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손 의원은 "충정작전 이틀 전인 1980년 5월25일 미국 특수작전용 수송기 MC-130가 전개될 예정이라는 기록을 확인했다. 미군 특수작전용 수송기가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금주 의원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특수작전용 수송기도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MC-130은 특수부대의 은밀한 침투에 사용되는 수송기다. 50~70여명의 무장병력이나 26~52명의 특수부대원을 태우고 고속에서의 인원 투하와 침투가 가능하다.

손 의원은 "문건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이 끝난 이후인 6월1일까지 MC-130을 활용한 감시가 계속된다고 명시돼 있다"며 "실제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에서 보유중인 비문, 아직 제출되지 않은 비공개 문건 열람을 지속해 드러나지 않은 5·18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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