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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창작집단 그라제, 내달 3일 목포 원도심살리기 프로젝트 펼쳐
문화창작집단 그라제, 내달 3일 목포 원도심살리기 프로젝트 펼쳐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10.2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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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감동으로 물들일 연극과 영화의 콜라보 '아빠하고 나하고'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문화창작집단 그라제가 오는 11월 3일 목포유달예술타운에서 ‘아빠하고 나하고’라는 제목의 낭독극(정경진 작/정혜인 연출)과 동명의 단편영화(정경진 작,연출/촬영감독.편집 정성우) 시사회를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 갖는다.

무한긍정의 의미인 '그라제~'와 '고맙습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zie"를 기치로 삼은 ‘그라제’는 지역의 스토리를 극화하여 연극 ‘예향지기 창작열전’ 시리즈와  영화,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는 글로컬 기획사다.

ⓒ문화창작집단 그라제 사진제공

이번 공연은 인문도시목포 2017년 인문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목포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선정작인 단편영화는 옥단이길과 벽화마을. 노적봉예술공원. 화가의 집 등 목원동 일대를 배경으로 전문배우와 목포시공직자. 목원동 골목길 해설사. 법조인과 방송인 등 시민배우들이 특별, 우정 출연 했다. 

내용은 암 환자인 내과의사 강나루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 수십 년 만에 고향 목포를 방문한다. 아버지가 계실 요양병원도 알아보고 당신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되찾게 하여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귀향한다. 딸이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맡기고 홀가분하게 투병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버지는 가끔 제정신이 돌아올 때도 있지만 일부러 중증인 척 하게 된다.

수십 년 전 아픈 기억을 안고 목포를 떠났지만 돌이켜 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던 아빠와 딸, 슬프지만 감동적인 부녀의 목포여행을 통해 다시 돌아와도 변함없는 고향과 가족애를 그린 ‘아빠하고 나하고’는 중견배우 문경민 씨와 조연진 씨가 각각 아버지와 딸 역을 맡았으며, 목포출신 연기자 황영희 씨가 목소리 출연했다.

ⓒ문화창작집단 그라제 사진제공

특히 전석 무료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에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정희 명창의 특별무대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7시 공연은 시사회를 마친 후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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