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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출범... “통진당 부활 아니다”
‘민중당’ 출범... “통진당 부활 아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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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6일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합당한 ‘민중당’이 법적 창당 절차를 완료하고 출범했다.

민중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필증을 발급받아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중당 상임대표에는 김종훈 전 새민중정당 대표와 김창한 전 민중연합당 상임대표가 공동 선임됐다. 원내대표에는 윤종오 의원이 선임됐다.

공동대표로는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 △김기형 전농 정치위원장 △김은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손솔 민중연합당 흙수저당대표 △안주용 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이화수 새민중정당 여성위원장 △장지화 민중연합당 엄마당대표 △정태흥 민중연합당 공동대표 등이 임명됐다.

26일 공식 출범한 민중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이들은 대리정치가 아닌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자신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진보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과거 통진당의 부활이라는 지적에 대해 "낙인찍지 말라"고 반박했다.

김종훈 대표는 "통진당의 재연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그분들이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기 때문에 함께 가야한다"면서도 "그분들만 있는 정당이 아니다. 당원 80%가 새롭게 들어온 사람들이다. 심폐소생술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신생아를 낳아 잘 키워 자주와 민주통일을 하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을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창한 상임대표는 “(노동계와)대화하겠다면 한 위원장을 먼저 석방하고 대화하려는 자세 갖추려는 것이 수순이다”며 “이 전 의원 등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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