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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헌법재판소장에 이진성 재판관 지명
文 대통령, 헌법재판소장에 이진성 재판관 지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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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회부결로 논란이 된 김이수 후보자를 대신해 헌법재판소장에 이진성 재판관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관 가운데 이 재판관을 헌재소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56년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법원장, 광주고등법원 법원장을 거쳐 지난 2012년 9월부터 헌법재판관으로 활동해왔다.

헌법재판관 중 최연장자로 합리적인 성향의 보수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이 2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진성 헌법재판관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지명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현재 헌재소장은 김이수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돼 오며 내년 9월까지 유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돼 왔다.

당시 국회가 부결했지만 문 정부가 꼼수로 김이수 후보자를 헌재소장으로 사실상 임명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문 대통령의 이번 헌재소장 지명은 이같은 야권의 비판을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재판관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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