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조항우 7라운드 우승
[슈퍼레이스] 아트라스 BX 조항우 7라운드 우승
  • 신선진 기자
  • 승인 2017.10.28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경기 용인 신선진 기자] 1만여 관중이 열광하는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7전 캐딜락6000 클래스 시상대 정상에 섰다.

 

조항우는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21랩=91.266km)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7전 캐딜락6000 클래스 결선에서 41분08초439를 기록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뒀다.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가 8.784초 뒤진 41분17초22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2위로 통과했고, 뒤를 이어 오일기(CJ제일제당)가 41분42초046으로 마치며 시즌 첫 포디엄 등정에 성공했다.

아트라스 BX 조항우의 역주모습
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의 역주모습
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의 역주모습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선은 오프닝 랩부터 파란이 일었다. 폴 포지션의 조항우와 2그리드에서 떠난 타카유키 아오키(팀 106)이 한 차례 접전을 주고받은 가운데 7그리드에서 떠난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3위로 점프했고, 9그리드의 김동은(CJ로지스틱스레이싱)도 순위를 5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치고 나왔다. 반면 예선 3, 4위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는 각각 중하위권으로 떨어져나갔다.

 

안정을 찾은 레이스는 3랩에서 최명길과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가 김동은을 밀어내며 불이 다시 붙기 시작했다. 김재현(CJ E&M)도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6랩에서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7랩에서는 선두권이 0.774초 차이로 접전을 벌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8랩에서 정의철과 아오키가 접촉해 이 영향으로 정의철은 더 이상 달리지 못했고, 아오키도 속도를 잃고 순위가 밀리며 전체 레이스의 큰 변수가 됐다.

 

15랩에서 최명길을 따돌린 이데 유지가 선두 조항우를 3.8초 차이로 따라붙었고, 거리를 줄여가며 막판 대접전을 예고했다. 엔진 트러블로 속도가 크게 줄지만 않았다면 접전이 벌어질 수 있었던 만큼 관중들의 아쉬움 섞인 탄식을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조항우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은 가운데 최명길에 이어 오일기, 김동은, 황진우, 김의수, 사가구치 료헤(쏠라이트인디고), 야나기다, 강진성, 아오키가 각각 2~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청량한 가을 날씨에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경기와 올 시즌 챔피언이 탄생 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인 8라운드는 내일 10월 29일(일요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 되며 XTM을 통하여 생중계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