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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50% 지원...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동대문구, 내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50% 지원... 전국 최초 조례 제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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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전국 최초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앞으로 관내 만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접종 비용을 50% 지원 받게 된다. 조례안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번 조례는 민선6기 동대문구 공약사항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합병증 예방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유덕열 구청장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주로 소아에게 수두를 일으킨 뒤 잠복기에 들어갔다가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질병이다. 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고통스러운 합병증이다.

구는 현재까지도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점을 고려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내년 1월부터 자체 실정에 맞게 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취약한 주민들을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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