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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vs. 서병수 부산시장 지지율 3배 넘어
오거돈 vs. 서병수 부산시장 지지율 3배 넘어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10.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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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지지율 높고, 서병수 ‘다이빙벨’ 발목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차기 부산시장을 놓고 조사한 지지율에서 오거돈 지지율 최고로 1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부산시장 대결에서 오거돈 전 장관과 서병수 현 부산시장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13일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차기 부산시장에 적합한 인물로는 현재 무소속 상태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위를 차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반면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망친 주요 인사로 지목돼 체면을 구기고 있는 상태다.

오거돈 서병수로 압축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7~30일 부산시 거주 성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3.0%포인트) 결과 ‘차기 부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22.1%의 응답자가 오거돈 전 장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병수 현직 부산시장보다 높다는 거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할 경우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거돈 전 장관과 서병수 현 부산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서병수 현 부산시장은 10.6%로 2위를 기록했다. 오거돈 지지율에 비해 절반에 그친 거다. 또한 오거돈 서병수에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8.7%로 3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7.6%로 4위에 자리했다. 국민의당 당내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라는 안철수 대표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성적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이호철 전 수석(6.6%), 바른정당 김세연 정책위의장(6.5%),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5.6%),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2.6%)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오거돈 서병수 등 부사시장 후보군에 대해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의견은 18.0%,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1.7%였다. ‘후보에 관계없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라는 항목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47.8%로 가장 많았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정당지지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오거돈 후보가 비록 지금은 무소속으로 정치적 중간지대에 있지만, 오거돈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과는 떼려도 땔 수 없는 인연이 있는 인물로, 향후 부산사장 출마가 가시화되면 오거돈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정당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거돈 전 장관(27.9%)이 조국 수석(10.5%), 이호철 수석(9.9%) 등을 누르고 적합도 1위로 나타났고, 한국당에서는 서병수 시장(17.5%),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25.6%)가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가상대결에서는 여권의 우위가 도드라졌다. 오거돈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서병수 시장, 안철수 대표, 김세연 의원의 4자 대결에서 43.5%의 지지율로 서병수 시장(13.0%), 안철수 대표(11.7%) 등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수석(37.8%), 김영춘 장관(33.5%), 이호철 전 수석(27.1%) 역시 4자 구도 하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 다음으로는 자유한국당 15.2%, 바른정당 5.5%, 국민의당 5.0%, 정의당 1.8%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부산시 교육감 출마 예상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이 21.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혜경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 7.0%, 정홍섭 동명대 총장 3.7%, 하윤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2.2%,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2.1%, 박종필 부산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1.8%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관련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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